취업은 일승만 하면 된다는데..
그 일승이란것에 대해 확신이 없다 보니까
저렇게 많은 회사를 지원하게 되었네요
원래 100개 이상을 지원할려고 계획했었는데..
쓰다보니 지치고, 귀찮아져서 일단 절반이상은 목표 달성했던거 같습니다.
서울 신촌 Y 경영 / 학점 3.4/4.3 / 토익 940 / IELTS 7.0
인턴 경험 유 : 영국 작은 마케팅 회사 (했던 일은 미비..ㅠ.ㅠ)
자격증 : 정보처리산업기사, 전자상거래관리사 2급, 인터넷정보검색사 2급, 정보기기운용기능사
어학연수 : 영국으로 6개월
봉사활동 : 무, 헌혈 20회 이상은 했는데 쓴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고
동아리 : 활동 무
이정도 네요..
이게 제가 취업 전선에 뛰어 들었을 때의 스펙입니다.
막상 취업에 뛰어들때 되니까 해 놓은게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군 제대하고 3학년 마치고 군대가서 상당히 늦었습니다.
제대하자마자 어학연수 갔다온거.. 그것 때문에 이력서 한줄 쓸거 생기고
자소서도 거의 어학연수 관련해서만 쓴거 같아요
최종 합격 : GS리테일, 아모레퍼시픽, 한화석유화학, 두산 관리본부, 현대건설
이렇게 5군데 했구요 그 중에서 두산 관리본부 다니고 있습니다.
서류 통과
인적성 탈락 : 삼성, 대웅제약, MBC
서류 통과, 면접 또는 인적성 불참 : 광주은행, 국민은행, 대신증권, 대우증권, 롯데쇼핑, 수출보험공사,
아시아나, 외환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LG CNS, LG데이콤, LG카드,
LG패션
서류 통과, 인적성 통과, 1차 면접 실패 : 신한카드, STX, CJ 엔터테인먼트
1차 면접 통과, 2차 면접 실패 : 현대카드 캐피탈, 대한항공
1차 통과, 2차 불참 : LG파워콤, SK 네트웍스
서류 불합격 : 교보증권, 굿모닝 신한증권, 기업은행, 동부건설, 신세계건설, 예금보험공사, 이수그룹, 코스콤,
한국증권선물거래소, 한국IBM, 한진해운,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오일뱅크, 현대제철,
현대종합상사, 현대증권, GS건설, GS칼텍스, HP, Hynix, Kotra, KT, KTNG, LG상사, LG전자,
LG필립스 디스플레이, LIG손해보험, S-oil
자소서를 참고 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위에 쓴 모든 기업들의 자소서는 거의 동일합니다.
지원동기도 비슷하고 기업에서 이루고 싶은 포부도 거의 비슷하고..
그런데도 붙은데 있고 떨어진데 있는거 보면
정말 자소서 때문인건지. 자소서 다 읽는다고 소문난 기업들도 붙은거 보면
꼭 그런건 아닌거 같은데... 아무튼 위의 것들이 제 전적입니다.
어찌보면 자랑 처럼 보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도 취업을 준비하면서 좌절도 많이 했고,
제 자신에 대해서 자신감도 많이 없는 상태에서
취뽀를 보면서 자신감도 얻고 정보도 얻게 되었기 때문에
어떡식으로든 보답을 하고 싶어서 이런 정보를 올립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듯 자소서 작성과 면접은 해보면서 느는것 같습니다.
저도 남들 앞에서 이야기 하고 발표하는거 잘 못하는 사람인데
면접 3~4번 보게되면서 인성면접은 정말 자신있게 답변할 수 있는 상태가 되더라구요
준비도 물론 중요하지만 실전 경험이 가장 중요한 거 같습니다.
싸이월드 게시판에 제 이력서들 압축해서 올려놨습니다.
하지만 아는 사람들이 볼까봐... 우습기도 하고 쪽팔리기도 해서 압축해서 비번 걸어놨는데
솔직히 언제 지울진 모르겠습니다. ㅠ.ㅠ
공개한다는게 제 자신이 발가벗겨진 기분이 드니까요
www.cyworld.com/kdw79 이고 압축 비번은 4422 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 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베껴 쓰시진 마십시요. 정말 글 못쓰는 저도 스스로 작성했던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들만의 자소서를 작성하시길 바라고
2006년 두산 DICE 안내서와 금호그룹 한자 시험 자료도 올려놓았습니다.
올해 취업은 더 힘들어질 꺼란 뉴스를 보면서 같은 경험을 했던 이로서 안타까워 이런글을 올립니다.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