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스펙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학점: 3.14
토익: 930
건축기사, 어학연수 유, 짧은 기간의 봉사활동
서류합격: 삼성물산, 금호건설, 국민은행, 현진, 삼환기업, 서울 메트로, 토지공사등
서류탈락: gs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한화건설, 동부건설, 롯데건설, 풍림산업, 신한은행등
면접: 삼성물산 최종탈락, 국민은행 논술 탈락, 현진 1차면접 합격..최종면접 불참, 삼환 1차 면접 불참, 메트로 토지공사 필기 탈락, 금호건설 최종합격
저는 올 2월부터 취업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삼성 ssat를 운좋게 통과해서 면접까지 갔지만 준비 부족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면접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던 거 같아요..주로 정보는 취뽀를 통해서 접하고 면접 연습은 스터디를 통해 보충했던 거 같습니다...자소서는 자꾸 써 보니까 느는 거 같더군요..제가 최종 합격한 금호건설 같은 경우에는 시간 할애도 마니 했고, 면접 스터디원들도 잘 썼다고 하던군요..아무래도 서류 통과는 알 수 없지만 면접에 가면 자소서가 마니 좌우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주공을 생각하고 취업 전선에 뛰어 들었지만 올해 공채를 하지 않을 거라는 불안감에 시작했는데 이렇게 취뽀 하게 되네요...삼성 떨어졌을때 너무 많은 기대감과 첫 면접에서의 좌절감에 많이 방황했지만 다시 마음을 다 잡고 했던것이 이렇게 된 거 같아요...주공에 대한 약간의 미련이 생기기는 하지만 제 운명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저 같이 부족한 스펙을 가진 사람도 취뽀 하는 거 보면 아마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은 좋은 회사에 취업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세요...그럼 기회는 찾아옵니다...특히 우리 건축인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