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계산법

상여, 성과, 기본급, 퇴직금 포함...
처음 직장을 고르실때 나오는 애매한 단어들 때문에 고생많으셨을 껍니다..

그리고 여기 글들을 보면 몇몇 연봉에 대한 주측성글들이 많아서
착각을 조장해서리..한때 이곳을 들락날락거린 대학생으로서...

위 단어들에 대한 개념정리를 해드릴께요.

1. 상여

울 아버지들께서 쓰셨던 "뽀너스"의 개념입니다.
연봉에 포함돼는 숫자구요. 보통 분기마다 지급하는게 보통입니다.
보너스 지급율 만큼 년개월수(12)에 더해서 연봉을 나누면 실지급액이 됩니다.

2. 성과급

회사의 경영실적에 따라 사원들에게 나누어 주는 돈입니다.
삼성에서 PS, PI라고도 부르지요..

PI : 생산성격려금(Productivity Incentive)
PS : 초과이익분배금(Profit Sharing)

PI는 기본급(월급여)의 최대 150% 수준이며,  PS는 연봉의 최대 50% 까지
각 사업부의 전년도 사업 실적에 따라 또 각 개인의 업무 실적에 따라 위 두가지를 지급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삼성기준)

연봉에 포함안됩니다. 삼성전자직원들이 연봉은 2천후반대지만.
실제 받아가는 돈은 5천 넘는것이 이 성과급때문입니다.


3. 퇴직금

지금은 누진제가 전부 폐지되었으므로,
1년에 한번 기본급만큼 쌓아줍니다.
이 퇴직금은 원래 노동법에는 연봉외의 월급으로
연봉에 포함시키면 불법이나..
뭐 불법이 판치는 대한민국이니..
정산제로 1년에 한번씩 퇴직금을 정산시켜 연봉에 포함시키는 회사도 많습니다...



그럼 예를 들어봅시다.
저같은 경우
연봉 3400
상여 600%
성과 300% 입니다.
퇴직금은 별도구요

우선 기본급부터 계산해봅시다.
1년은 12개월인데 상여를 800% 받으므로 12+6하면 18이 됩니다.

800% / 12개월 = 0.66% 이므로 12+6

이 18으로 3400을 나누면 188만원이 됩니다.
즉, 이 188만원이 나의 기본급이지요.


그다음은 상여입니다.
상여는 회사마다 틀리지만(50%씩 매달주는 회사도..)
저와 제 동기의 경우를 볼때 아래의 기준이 제일 정확할 껍니다. 참조바랍니다.

- 600% = 3,6,9,12,설날, 추석지급(내 경우) or 홀수달 /  짝수달에 지급(내친구 현대의 경우)
- 400% = 3,6,9,12 월 지급
- 200% = 6, 12월 지급

즉, 저같은 경우 평소에는 188만원을 받다가..
분기말(3,6,9,12)과 설날, 추석에는 그 두배인 376만원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퇴직금이 별도이므로 1년 다닐때마가 188만원씩을 퇴직금으로 받는거죠.

성과급은 꼭 나와야 할 돈은 아니므로(현대차노조 미워요~)
항상 나온다는 보장은 없구요 저같은 경우 300%인데 여기서 300%란 연봉이 아닌
위에 말한 기본급의 300%를 말하는 겁니다.

188만원 * 300% = 564만원

즉 최고, 564 만원...

즉, 내가 받을 (최고액수의 )돈은 퇴직금 포함하여
188*12 + 188*6 + 188 + 188*3 = 4136만원이 돼는거죠.

기본급: 188*12개월
상여금: 188*6개월
퇴직금: 188
성과급: 188*3

"실제연봉은 2천후반인데..이거저거 합치면 3천된다.."라는 식으로
광고내는 회사 꽤 있는데...위 같은 계산법에 따른겁니다.
그러니 구직할때 성과급과 상여금의 비율을 알면 도움이 되겠죠 !
(특히 퇴직금이 포함인가 아닌가도요...)

그리고 세금은 보통 20%로 잡으시면 됩니다.
4대보험과 기본세이 압박도 많지만...회사의 경조금이나 노조회비도 크거든요...

아,,
그리고 주변에 취직한 동기들이 연봉이야기할 경우 있는데
솔직히 부풀리는 경우 많죠..저도 그랬으니까..
그때 이 애의 이야기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한번에 알 수 있는 방법 ~ 그것은
"국민연금 얼마내냐?"묻는겁니다. 국민연금은 그 사람의 소득을 나라에서 파악해서
내므로. 그 사람의 소득수준을 바로 추리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40등급에 25만 2천원냅니다...
나라에서 월평균소득 280만원이라고 봤을대의 과세액이죠...

졸업이 점점 다가올 시즌인데 모두 웃는 얼굴로 졸업하시기 바랍니다 ~

해커스토익 연봉 수다방에서 퍼옴